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일원 지하보도에 많은 오토바이가 다니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17일 박상영 시의원에 따르면 산이리에서 삼리로 이어지는 지하보도는 이륜차 통행금지 구역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오토바이 등이 다니고 있어 안전 조치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박 의원은 "이 지역은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주민들이 위험하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며 "휠체어 및 전동차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보행자들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도23호선과 지방도 325호선의 중복구간인 이곳 지하보도는 경기도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 설치를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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