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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포스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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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포스코 될 것"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3.28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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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원 구매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광양시장 접견실에서 78억 500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창립 53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구입에 나선 것이다.

약정식은 정현복 광양시장, 이철호 포스코 행정부소장, 신동인 노동조합 지부장, 이광용 협력사협회장, 김유영 상생협의회 의장, 백윤식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약정식에는 광양제철소 6870명과 협력사 8832명 등 1만 5702명이 참여,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의 광양사랑상품권 구입은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광양사랑상품권 구입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광용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장은 “이번 지역화폐 구매가 협력사 44개 사의 동의로 이뤄진 만큼 지역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광양제철소와 협력사협회가 지역경제에 관심을 갖고 통 큰 결정을 해 감사드린다”며 “광양사랑상품권이 일부 업소에 집중되지 않고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처에서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사협회는 지난해 추석에도 78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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