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중심 수도권과 강원권 활성화
20~30분대 광역생활권 형성
![이항진 여주시장 언론인 정책브리핑](/news/photo/202103/835479_529148_1048.jpg)
경기 여주시는 29일 시흥~판교 전철을 연결하는 '월판선'이 오는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항진 시장은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 성장 계획’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철도사업이 완성되면 동서 1시간, 남북 2시간대 수도권 대도시와 20~30분대 광역생활권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동서축 1시간대와 남북 2시간대 단축을 위해 일반철도 고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강선, 수서~광주선, 중부내륙선이 해당된다.
‘월판선’은 경기 시흥시의 수인분당선 월곳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시 판교역(경강선)을 잇는 노선이다.
이 노선과 함께 판교에서 여주선 그리고 여주와 원주선, 원주와 강릉선이 연결될 예정으로 월판선이 개통되면 동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이항진 여주시장 언론인 정책브리핑](/news/photo/202103/835479_529149_1120.jpg)
이에 따라 시는 ‘월판선’ 개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여주역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강천역 신설을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확정됐으며 지난달 1일 국토부에 신설을 건의, 같은 달 24일 강천역 신설에 대한 사전 검토 의견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수서와 광주를 경유하고 여주역을 정차하는 '복선전철 급행열차' 추진을 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이 사업이 완성되면 서민이 부담가능 한 양질의 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여주시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며 수도권 상생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민의 생활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권도 여주로 확장되며 인구 유입, 유동 증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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