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실행 원년을 맞아 최근 강원 원주 흥업초등학교에서 제76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 제76회 식목일은 2050 탄소중립선언과 관련,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50년에 대한민국 주역 세대가 되는 현 초등 6학년 학생들과 함께 교내에 소나무, 왕벗나무, 철쭉, 매실 등 100여 본의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탄소흡수고정 기능 등 공익적 가치를 공부하는 기회도 함께 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학생들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알고 탄소중립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국민들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주변에 한 그루 나무를 심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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