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 설치 재검토 등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이희환 대전 유성구의원이 최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북대전의 대전역~오송BRT 운행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전·충청권 주요거점인 대전역과 대덕산업단지, 세종을 연계하는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사업을 통해 세종에서 북대전간 교통체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
이 의원은 “북대전 지역은 대전과 세종의 길목으로 대덕테크노밸리와 현대아울렛프리미엄이 위치한 최적의 입지임에도 세종으로의 교통여건은 열악하다”며 “2010년도 간이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상 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와 순환노선이 검토되어 세종~북대전간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현재 BRT노선의 총 27개 정류장 중 세종은 16개, 대덕구와 동구는 9개의 정류장이 설치된 반면 북대전은 단 1개의 정류장만 설치돼 있다”며 “유성구의회는 대전시에 당초 대덕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광역대중교통체계 구축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대전역~오성 BRT운행사업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와동회전교차로에 계획된 대덕테크노밸리 환승센터 설치 재검토, 기 운행노선과 연계해 와동IC∼한빛대교∼용산로1로∼용신교를 잇는 순환노선 신설, 순환노선 내 접근성이 용이한 정류장 신설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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