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안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안양면 새마을부녀회원 23명이 참여해 관내 결식 우려 어르신 300명에게 열무김치, 소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겨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향임 새마을부녀회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부녀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사랑의 손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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