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9~14시까지 순천의료원공원서
전남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전날부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오전 9~오후 2시까지 순천의료원공원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밑반찬키트를 제작해서 전달한다. 단 혹서기인 7~8월은 제외된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8년부터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300여 명 어르신들에게 배식방식으로 대접해드렸다. 그러나 코로나19여파로 급식 배식이 아닌 밑반찬 3종과 별식으로 구성된 밑반찬키트를 제작, 균형 잡힌 영양식을 매월 1회 300여 명 어르신들에게 지원한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문응연 센터장은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의료원에서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장소 제공과 기타 행사 운영에 필요한 전기 및 수도 등을 무상 지원해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