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원인 오리무중...민원 잇따라"
1분기 수질검사 결과 '3등급' 양호
농어촌공사 "상류부 오염물질 유입 의심"
1분기 수질검사 결과 '3등급' 양호
농어촌공사 "상류부 오염물질 유입 의심"
경기 광주시 중대물빛공원의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폐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8일 광주도시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물고기가 폐사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더 많은 물고기가 폐사하고 있어 한국농어촌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물고기 폐사로 악취 등 탐방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조금씩 물고기가 죽어나가시 시작해 지금은 다른 일은 하지 못하고 물고기만 건져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1년에 4차례 수질검사를 하고 있는데 1분기 검사결과 3등급으로 나와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고 최근 현장점검시 녹조현상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상류부에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으로 의심되는데 점검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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