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북면지역에 올해 말 다양한 체육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인프라 확충 및 시설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북면 목동리 일원에 생활체육공원 및 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면 생활체육공원은 3만 5173㎡ 부지에 축구장 1면,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 본부석 및 관람석, 주차장, 화장실 2개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사업비는 114여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북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343㎡에 2층 규모로 농구코트 1면과, 배드민턴 4면, 사무실, 다용도실, 샤워실,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22여억 원이 투입된다.

이 두 시설은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현재 15%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과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의 편익시설들도 함께 조성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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