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 행정재경·보건복지·도시환경 위원회는 제267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지역 기관들을 방문하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차미중)는 최근 구민의 전당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대강당의 영상, 음향, 좌석 등 시설들을 둘러보며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 중간점검시 요청했던 사항이 반영이 됐는지,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차미중 위원장은 “시설이 한층 개선된 만큼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임시오)는 원장애인지원센터 디딤돌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수어통역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공릉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접종센터에서는 접종대상자의 동선을 따라 운영상활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의료진과 현장근로자에게 백신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시오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의정활동과 정책에 반영하여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선희)는 상계재활용센터와 에코센터, 중랑천환경센터,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 등을 방문해 시설전반을 살펴보고 관계자에게 운영 및 현안사항 등을 청취했다. 

상계재활용센터에서 의원들은 가전·가구 전시 판매실과 수리실 등을 둘러보고 이용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중랑천환경센터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자원 교육의 활성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하천 문화 형성 등 주민들의 관심 독려를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선희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보고 느끼며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주민과 소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