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숲·무궁화동산 조성 완료
전남 광양시는 봉강면 백운제 일원 1ha에 백운제 경관 숲과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생활권 주변 숲 조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백운제 경관 숲은 2021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단체 참여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산책로 정비, 황금회화·홍가시·느티나무 등 2275주 수목 식재, 잔디 쉼터 조성 등을 완료했다.
무궁화동산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활권 주변에서 친숙하고 쉽게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꽃잎 이미지를 형상화해 무궁화 10종, 황금사철·회양목 등 3843주를 심고 조성을 완료했다.
또 백운제 일부 구간에 (사)숲속의 전남에서 주관하고 도에서 주최하는 ‘숲속의 전남 3대 가족정원’ 행사를 오는 10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봉강면이장단협의회 구성원과 도시숲 정원관리단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재복 시 녹지과장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백운제 경관 숲과 나라꽃 무궁화동산 조성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신 봉강면민과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3대 가족정원 참가자는 추후 공고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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