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횡성소방서, 강원지역 최초 여성119구조대원 배출
상태바
횡성소방서, 강원지역 최초 여성119구조대원 배출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21.07.07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다연 소방교 [횡성소방서 제공]
김다연 소방교 [횡성소방서 제공]

강원 횡성소방서는 강원지역 최초로 여성 소방관에게 119구조대원의 소명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건장한 남성도 하기 힘들다는 119구조대 도내 최초 여성 대원은 김다연 소방교이다.

김다연 소방교는 지난 2019년 개최된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처음 만들어진 여성 최강 소방관 1회 경기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여성 최초 최강소방관이 됐다. 이어 지난 4월 14일에는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치러진 제3기 인명구조사 2급 시험에 강원지역 최초의 여성 대원으로 합격한 이력이 있다.

김 소방교는 “평소 체력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119구조대원의 소명을 부여받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최초의 여성대원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구조대원이 되고 싶다”며 “남성 소방관에 비해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구조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염홍림 소방서장은 “최초라는 타이틀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동안 봐온 김 소방교의 성실성과 끈기를 알기에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며 “횡성소방서에서 최초의 여성119구조대원을 배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