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신청...25만원 지급
경기 군포시가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내달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24세 청년이며 재외국민도 신청할 수 있다.
3분기 지급액은 25만 원(연 100만 원)이며 3분기와 4분기 일괄 지급에 동의하면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올해 1, 2분기 미신청자가 소급 신청하면 지급액은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 지난해 4분기 미신청자도 소급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를 통해 접수하는데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이어 심사과정을 거쳐 내달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지급하며 애머니 카드가 없을 경우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도비 70%, 시비 30%로 구성됐다.
임현주 시 청소년청년정책과정은 “청년층의 사회활동 촉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소득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청년들은 빠집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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