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310곳 이달 설치 완료
확진자 역학조사 신속하게 이뤄져
확진자 역학조사 신속하게 이뤄져
경기 성남시가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병·의원 310곳에 추가 도입키로 했다.
시는 병·의원의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설치 완료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기존의 2만1805곳 업소를 포함해 2만2115곳에 확대 설치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콜은 업소·기관 출입 때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숫자 4자리의 안심코드를 누르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핸드폰 번호가 별도의 전산 서버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수집 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와 전파 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확진자 발생 때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방문객도 길게 줄을 서서 업소별 QR코드를 찍거나 손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시는 하루 최대 4만969건의 안심콜이 역학조사에 활용된 것으로 집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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