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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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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잰걸음'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8.0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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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토부와 협력 행정절차 조속 추진
연말까지 역사·노선 확정...내년 실시설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관련 행정기관 및 지자체 협의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달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해 늦어도 12월에는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와 행정안전부 재해영향성 검토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도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협의기간 단축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등 13개 과제는 연 내 기본계획 및 설계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속 추진할 계획을 발표해 올해 내 기본계획 고시 및 조기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이 사업은 기존에 확보한 정부예산(설계비) 416억원에 2022년 정부예산으로 요구한 설계비 잔여분 419억원을 더한 총 835억 원으로 내년 1월에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교통 서비스 낙후지역인 경남 서부지역을 서울 및 수도권과 연계하는 173.29㎞의 KTX 노선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조 9874억원 규모인 국가시행사업이다.

특히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최대 규모의 국가재정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 소음 등의 주민민원 해소 대책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힘쓰고 있으며, 2028년 개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의 연내 고시를 위해 행정절차 기간단축 방안을 협의했고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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