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3일 약 8년 만에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와 한전은 내달 1일부터 4분기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전분기보다 3.0원 높은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 급등에 따라 전기료를 인상했다.
올해 들어 연료비가 줄곧 상승세였음에도 전기료에 반영하지 않았는데, 더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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