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문화재단이 이달 한달간 삼거리 갤러리와 서북 갤러리 2개소에서 총 8건의 다채로운 전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튜디오 피피의 Exhibition PP 展- 2일부터 6일까지 삼거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여러 기법으로 제작된 판화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시각예술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우연회의 시간을 담다 展 - 16일부터 20일까지 삼거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올해 색인 노랑을 공통된 주제로 서로 다른 경험과 철학을 가진 작가들이 각자 다른 관점에서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충남미술동인의 2021 충남미술 단면 展 - 삼거리 갤러리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천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충남미술의 단면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도민익아트랩 민화연구소의 2021 코믹스 민화 展 - 삼거리 갤러리에서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옛 민화에 현대의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창작 민화들을 전시한다.

▲이정식 작가의 Start over 展 - 서북 갤러리에서 2일부터 6일까지 휴식과 회복을 주제로 현대의 표현 방식으로 친근하게 형상화된 산수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문화숙 작가의 문화숙의 염색풍경 展 - 9일부터 13일까지 서북 갤러리에서 천연염색의 정갈함과 현대 염색의 세련된 멋을 접목해 자연의 색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남궁희재 작가의 Dwindle away(나는 점이 되어) 展 - 서북 갤러리에서 16일부터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 전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람들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거시적인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카카프로젝트의 사랑에 대하여 展 -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북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사랑을 주제로 청년 예술가의 현재의 삶과 고민을 공유하고 조명한다.

한편 삼거리·서북 갤러리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감염관리·방역 책임자 지정, 발열 체크를 통한 출입자관리,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오프닝 행사 금지 등 방역의무 이행 및 제한적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일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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