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13원 내려…한달간 142원 ↓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L당 1664.7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L당 1664.7원
전국 주유소 기름 판매가격이 유류세 인하 이후 4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값은 전주대비 13.0원 내린 L당 1664.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값 하락 폭은 유류세 인하 시행 첫 주인 지난달 셋째 주 90.4원, 넷째 주 29.1원, 지난주 9.8원, 이번 주 13.0원 등이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시행한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째인 현재까지 실제 가격에 반영된 인하 폭은 약 142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 서울 휘발유값은 전주보다 13.6원 하락한 L당 1720.6원이다. 최저가 지역 부산은 14.4원 하락한 L당 1626.8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값도 전주대비 13.4원 하락해 L당 1489.8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한 달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춘 국제유가는 이번 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값은 지난주보다 1.3달러 상승한 배럴당 72.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값도 3.9달러 오른 배럴당 84.3달러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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