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명으로 하루만에 250명 증가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83.9%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83.9%
수도권 코로나19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11일 1500명을 넘어서면서 또 최다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5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기자 수 1258명 대비 하루 만에 250명이 늘어난 것이다. 종전 최다 수치는 지난달 26일 1310명이었다.
대기시간을 구분해보면 1일 이상 693명, 2일 이상 349명, 3일 이상 174명, 4일 이상이 292명으로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583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자가 925명이다.
병상 여력은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821개 중 689개 사용)를,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0%(1270개 중 1천3개 사용)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총 2만1969명으로 서울이 1만69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037명, 인천 1491명이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650명, 경북 419명, 충남 293명, 강원 258명, 대구 232명, 경남 183명, 제주 179명, 전북 145명, 대전 105명, 전남 83명, 충북 76명, 광주 59명, 세종 33명, 울산 29명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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