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서 대상 4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12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열린 'M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상을 모두 휩쓸어 3년 연속 대상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TOP10, 틱톡 페이보릿 모먼트까지 수상해 총 8관왕에 올랐으며 방시혁은 베스트 총괄 프로듀서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RM은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민은 "우리의 음악을 뜨겁게 사랑해 주시는 아미 여러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다. 또 제이홉은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을 거다. 하지만 조금씩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고 있고 힘든 순간에 방탄소년단 음악이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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