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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초광역 미세먼지 감축' 41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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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초광역 미세먼지 감축' 412억 투입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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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와 대기관리단 설치 등 협약
실행계획 본격 추진..."예산 확보 주력"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는 초광역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2개 사업에 총 412억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경기도, 인천시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협약의 구체적인 사항은 서해안권 배출사업장 등 3개 시도 지도협력팀 운영, 계절관리제 기간 3D 라이더 활용 불법 대기오염행위 집중 단속, 소규모 배출사업장 IoT 설치 지원 및 운영,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계절관리제 기간 항만, 산단 주변 집중관리도로 비산먼지 억제 등 5개 사업에는 32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도서지역 배출원 공동 점검 및 실태조사,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회수 처리 시스템 개선 등 2개 사업에는 178억원을 대기오염 통합 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신기술 활용 대기질 모니터링 체계 보완 구축에는 5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해안권 대기배출량, 배출시설 조사 및 DB 구축과 서해안권 대기 위해성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구축에는 각각 30억원을 서해안권 대기환경관리단 설치·운영은 85억 50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3개 시도는 이달 중 균형위와 환경부에 사업비 확보를 건의하고, 사업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비예산 사업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국립환경과학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항만 모니터링, 경기·인천 협업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운영,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합동 점검 등을 우선 실시한다.

안재수 도 푸른하늘기획과장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맑은 공기, 푸른 하늘, 건강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 로드맵에 따라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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