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 전국 첫 광역 관광특구 지정 총력
상태바
강원도, 전국 첫 광역 관광특구 지정 총력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1.2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와 공동추진 상호 협력
3개월간 특구 지정 요건 검토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가 경기도와 함께 전국 최초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19년 7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만나 관광특구 공동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협의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춘천시와 가평군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신청절차를 마쳤다.

이에 바통을 넘겨받은 강원도와 경기도는 앞으로 3개월간 두 시군의 특구 지정신청이 적정요건을 갖췄는지 검토하게 된다.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국비예산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카지노업 허가,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공원, 보행통로 등 공개공지에서의 공연 및 푸드트럭 허용 등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대표되는 북한강 수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수상레포츠 관광자원 인프라 저변을 확대하고 강촌일대까지 레트로 감성마을을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K-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북한강 수변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지난 2018년 12월 관광진흥법이 개정돼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의 근거가 마련된 이후 광역적 관광특구가 지정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된다.

김종욱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접한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광역 관광특구 지정으로 상호간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성공모델로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