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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칼럼]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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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칼럼]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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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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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원 충남 보령소방서장

세밑 한파와 코로나 19 상황에도 마음 한구석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아마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따듯하게 보냈던 기억이 떠올라서인가 싶다.

그렇지만 현재 코로나 19에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고향과 친지 방문은 잠시 미뤄두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아쉽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전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우리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바로 안전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화재경보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작은 불이 큰불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화재경보기는 연기나 열 등을 감지해 경보음으로 알려 사람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켜준다.

실제 우리 지역 보령에서도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피해를 막은 사례와 잠이 든 상황에서도 화재경보기가 울려 신속히 화재를 인지해 대피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불이 난 사실을 이웃에게도 음향이 전파되어 대피를 돕거나 주변의 이웃이 신고도 해줄 수 있어 초기 화재를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부모님과 친지 및 이웃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가득 담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구입은 가까운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설치 방법 또한 별도의 전기 시공이 필요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봄을 기다리며 보령시민의 모든 가정이 추운 날씨지만 따듯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방장원 충남 보령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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