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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인천 서해대로 해안도로 쓰레기 방치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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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인천 서해대로 해안도로 쓰레기 방치 '눈총'
  •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2.1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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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트럭 수십대 불법주차도
안전사고 우려…단속 플래카드 무시
인천 서해대로 93번길1에서 40에 이르는 해안도로에 1Km에 걸쳐 각종 쓰레기가 무단 방치돼 있다.
인천 서해대로 93번길1에서 40에 이르는 해안도로에 1Km에 걸쳐 각종 쓰레기가 무단 방치돼 있다.

인천 서해대로 93번길1에서 40에 이르는 해안도로에 1Km에 걸쳐 각종 쓰레기가 무단 방치된 가운데 컨테이너 트레일러 수십 대가 불법 주차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컨테이너 트럭에서 생활하는 운전자들이 버린 생활쓰레기에서 화물차 관련 폐기물 등이 서해대로93번1에서 40번길 E1컨테이너터미널까지 인도와 도로변에는 각종 쓰레기가 상당기간 그대로 널려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더욱이 중구 교통운수과에서 ‘이 지역은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구간입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가운데 수십 대에 이르는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줄지어 불법 주차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높다.  

단속구간 알림 플래카드.
단속구간 알림 플래카드.

근처 식당을 자주 찾는 김 모씨(46·중구 신흥동)는 “이처럼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주차가 방치돼 있는데 행정기관에서 현장을 찾아 불법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처리와 단속 등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구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에 따른 방치를 처리하기 위해 한 달에 두 번 쓰레기 처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 주 중에 서해대로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통운수과 관계자는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화물차 주·박차 단속은 1주일에 한번하고 특히 주정차는 매일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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