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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봄철 산불 방지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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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봄철 산불 방지 행정력 총동원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22.03.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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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산불 드론 단속사진.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소각산불 드론 단속사진.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인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매 주말마다 전 직원을 단속반으로 편성, 수도권과 영서지역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400여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할 뿐만 아니라 산림드론 감시단 7 개단을 통한 공중감시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며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의 소각은 일절 금지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또한 단속반은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소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인지시키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최수천 청장은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에는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했다”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해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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