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12일 40만 명에 다가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의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8만3665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20만6277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8만2983명·당초 28만2987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0만678명 늘었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69명으로 전날 229명보다 40명 늘면서 연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누적 사망자는 1만144명으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20일 이후 782일, 만 2년 1개월여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치명률은 0.16%다.
위중증 환자는 1066명으로 전날 1116명보다 50명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만3590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0만7941명, 서울 8만437명, 인천 2만373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1만2113명(55.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만1967명, 경남 2만4279명, 충남 1만3642명, 경북 1만3558명, 대구 1만3414명, 전남 1만214명, 충북 9871명, 강원 9433명, 울산 9100명, 광주 8948명, 대전 8515명, 제주 5191명, 세종 2512명 등 총 17만1477명(44.7%)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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