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원의 자긍심 고취, 사기진작을 위해 수당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며 두 번째 정책공약으로 “교원의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폭증과 새 학기를 맞아 일선학교는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최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고충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대해 36년 현장교육전문가인 정 후보는 “학급담임 교사의 업무와 책임은 가중되고 있고, 교권침해 및 민원 증가 등 학교 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실정 때문에 담임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19년 동안 정체된 담임수당을 20만원으로 인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9년째 동결(인상률 0%)된 부장교사 수당을 현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시키겠다”면서 “22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역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교육의 3주체 중 교원들의 사기 진작은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영향을 주고 결국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한 정상신 예비후보가 두 번째 공약으로 발표하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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