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횡성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제3차 주민설명회를 29일 횡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 및 횡성군의 신 성장 동력인 이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30만 평 규모의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소유주들의 의견과 주민소득사업이 추가 반영된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재원 조달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개발지원센터, 유관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이모빌리티를 활용한 테마파크, 화훼공원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지원주택 건립, 주민소득사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이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 올해 말 결정 및 고시할 예정이다.

조형용 미래전략과장은 “탄소 중립의 시대, 친환경 신성장 동력인 이모빌리티 산업을 통해 횡성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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