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연이 출연한 여행 프로그램 EBS '세계테마기행' 헝가리 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EBS '세계테마기행'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시 여행을 떠나고픈 설렘을 담아 방영 당시 인기를 끌었던 여행지를 선정해 스페셜 방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한수연이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한 헝가리 편이 스페셜 방송으로 전파를 타며 약 10년 만에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8일~29일 2회에 걸쳐 방영된 '세계테마기행 스페셜-꿈꾸는 동유럽' 편에서 한수연은 동유럽 국가 헝가리의 곳곳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수연의 능숙한 헝가리어가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수연은 국립공원의 초원에서 만난 유목민들에게 유창한 헝가리어를 구사하며 로컬 음식을 맛보고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한수연의 헝가리어 능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수연은 실제 헝가리에서 9년 거주 경험이 있어 다양한 행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에 가까운 헝가리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한수연은 현재 tvN 수목드라마 '킬힐'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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