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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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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앞장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3.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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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유초등단·중등단, 18명 구성
세종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다.

세종경찰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YWCA성인권상담센터 등 전문가와 세종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유초등단과 중등단으로 구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특수학급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현장지원’과 학교폭력 및 인권침해 등 사안이 발생할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세종시 생활권별 ‘그룹형 통합현장지원’을 운영해 인권지원단 위촉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인권연수 및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인권지원단 운영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원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7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담당 전문직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연수는 교육부 주관 2022년 장애학생 인권보호 정책 및 인권지원단 운영 계획, 장애학생 주요 인권침해 사례 및 법과 제도, 시도별 인권침해 사례 및 후속조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상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관리하는 등 다양한 인권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특수교육대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의 실효성과 참여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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