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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택시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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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택시 증차"
  • 정은모・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4.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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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교통종합개선 대책 연구부터 착수"... 교통분야 공약 제시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선거캠프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선거캠프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4일 선거사무실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을 검토하고 택시업계와 협의해 택시를 증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교통공약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 검토 및 출·퇴근 시간BRT 등 광역버스 요금 할인 검토, ▲택시 증차,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 지하철 조기 착공, ▲수도권 전철 조치원 연장 조기 완성을 제시했다.

또 ▲대전-당진고속도로 세종첫마을 IC 신설 및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IC 조기 개통, ▲고은동, 아름동, 종촌동 등 동 지역 경유 M버스 노선 신설, ▲유모차 및 장애인을 위한 저상형 시내버스 및 누리 콜택시 보급 확대 등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의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BRT와 M-BUS는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해 출퇴근 시간에 요금을 할인해 줄 예정이다.

세종 고운동과 아름동, 종촌동, 다정동, 새롬동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인 점을 감안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M-BUS 노선을 신설해 청주와 오송은 물론 대전까지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세종의 택시 수가 전국평균에 못 미쳐 시민들이 택시 잡기가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헙의해 적정 택시 수로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전철이 천안까지 운행되고 있는 것을 조치원까지 연장시켜 실질적인 행정수도인 세종의 광역교통체계를 다변화하고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에 가칭 첫 마을 IC를 신설하며 세종-청주 고속도로에 북세종 IC를 조기에 개통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시내 도로상의 안전 시설물은 사고방지의 순기능이 크지만 개개의 시설별로 그 필요성과 운용 효과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과 효과분석을 통해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취임 초기에 세종 도심교통종합개선 대책 연구부터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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