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5월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9회 창원수박축제'를 직판행사로 대체해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대산면 대산농협경제사업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속에서 치솟는 소비자 물가로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가보다 15∼25%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박을 공급하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미리 찜한 힐링수박' 이벤트를 열고 단체·기관별 사전 주문도 받는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년에 딱 한 번 맛볼 수 있는 창원수박을 시중가보다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서민 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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