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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수원서 노동절 집회...도심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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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수원서 노동절 집회...도심 교통통제
  •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4.2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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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차량 소통 확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권장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달 1일 수원에서 열리는 '노동절 기념 행진 집회'로 도심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본부 소속 5500여명은 오전 11시부터 팔달구 경기도청과 장안구 장안공원에 모여 사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 사전 집회가 끝나면 장안공원에 모인 참가자 1000여명은 본 집회 장소인 화성행궁 광장까지 1.1㎞ 구간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이어서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본 집회에는 공공운수·건설·서비스 노조 소속 참가자 1만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행궁삼거리∼팔달문 로터리∼교동사거리∼도청오거리∼수원역 광장 2.6㎞ 구간을 전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경찰은 이에따라 교통 사이드카 33대, 교통 경찰 인력 372명을 투입해 행진로를 확보하는 한편 반대 차로를 분리해 차량 소통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 도로전광판(VMS)과 버스정보시스템(BIS), 현수막·입간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역 등 도심권을 경유하는 버스운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경기남부 관내 노동절 기념 행진 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1일 예정된 대규모 행진 집회로 수원시내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날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예상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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