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공항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세종시는 이번 운행재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종시, 충청남도, 시외버스운송사 간 협의를 거쳐 시민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버스는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터미널에서는 4시, 4시 55분, 10시 10분, 14시, 15시 3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8시 35분, 10시, 15시 10분, 18시, 19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 2만 2800원, 정부 세종청사∼인천공항 구간 2만 2,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운송사 사정상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라며, “시민들은 버스 이용 시 사전에 출발시간을 확인해주길 바라고 승객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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