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오언석 도봉구청장, 취임 첫날 0시부터 ‘호우 피해지역’서 청소 동참
상태바
오언석 도봉구청장, 취임 첫날 0시부터 ‘호우 피해지역’서 청소 동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7.0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 범람한 중랑천변 일대...인명 피해는 없어
“현장을 직접 살피는 ‘현장’ 구청장 될 것”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취임 첫날 이른 아참에 물이 범람한 중랑천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청소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취임 첫날 이른 아참에 물이 범람한 중랑천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청소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취임 첫날인 1일 0시경 집중호우로 축대가 무너진 주택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주택과 공영주차장을 가로지르는 경계면의 축대(15m*3m)가 무너져 인접한 차량 1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오 구청장은 즉시 석축 임시 조치와 차량 이동, 접근 금지 명령 등을 지시했다.

이어 오전 출근과 함께 간밤의 비로 물이 불어난 중랑천변 서원아파트 일대와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중랑천변은 불어난 물로 산책로 등이 잠기며, 토사물 등이 쌓인 상태다. 오 구청장은 주민 통행로를 직접 청소하며, 담당 직원에게 빠른 현장 복구과 침수된 시설물들의 안전조치 등을 당부했다.

오 구청장은 “폭우로 인해 비상 상황이 생겨 구민 안전을 살피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살피는 ‘현장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