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교육지원청은 전날 고성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경남도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및 제24회 교육감배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의령여고와 의령여중이 우승을 차지해 의령 학생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의령여자중학교와 의령여자고등학교는 결승에서 창북중학교와 해성고등학교를 큰 점수차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벗어나 상대팀과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무대에서 이같은 선전을 펼친 데에는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의령군 농구연맹과 체육회 등 지역과 상생하며 스포츠클럽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즐기는 학교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톡톡히 그 역할을 했다.

한금조 교육장은 “농구동아리 우승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꿈과 끼를 살리는 운동하는 의령의 학생상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역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원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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