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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기회발전특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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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기회발전특구' 도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8.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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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케어 특성화로 준비 착수
5개 분야 10대 핵심과제 추진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도전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식 선언하고 그린케어산업 특성화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선정 및 특화산업 결정, 세제혜택 및 규제특례 등 지방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상향식 방식 적용과 지방투자 및 기업 지방이전 촉진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으로 정부는 올해 하반기 기회발전지역 특별법을 제정하고 기회발전특구 시범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군 전역을 하나의 공동체 정원도시로 재창조하는 “대한민국 No.1 산림형 생태정원도시 비전”을 수립하고 웰니스 정원경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정원생태계 육성을 통한 그린순환, 정원일자리 창출을 통한 그린성장,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한 그린뉴딜 3대 사업목표와 국가정원 추진·4개 권역별 정원생태계 조성과 정원산업·정원관광·정원문화·정원교육·주민참여 등 5개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에 선정되고 신동농공단지에 목재펠릿 산림바이오매스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그린케어산업 전반의 육성과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그린케어산업 특성화와 관련, 현재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극복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그린뉴딜을 선택하고 정책수립에 돌입하고 있는 만큼 전국 제일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강원도 역시 산림분야 6차산업 발판을 기반으로 자연환경·산림자원을 통한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치유·웰빙을 위한 그린헬스케어는 물론 첨단 IT와 접목된 친환경 그린테크 분야와 그린관광·그린문화가 통합된 토탈 그린케어산업으로의 확장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미 국가정원 기본구상 및 정원도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정원문화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그린케어 산업육성 마스터플랜 및 그린케어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방안 수립을 통해 신 혁신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해 지역별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다. 군이 국가정원 조성 및 정원도시 기반 그린케어산업 특성화를 통해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모델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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