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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3년만에 개막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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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3년만에 개막 '관심집중'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8.09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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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 주제
내달 15~18일 정선공설운동장 일원
주민참여 성공축제 위해 준비 박차
제47회 아리랑제 축제위원회 회의. [정선군 제공]
제47회 아리랑제 축제위원회 회의. [정선군 제공]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원 정선아리랑 축제인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내달 15일 정상 개막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9일 아리랑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47회 정선아리랑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정상 추진되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는 주민참여 성공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10월에 개최하던 정선아리랑제를 가을 태풍과 야간에 추위로 인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2022년도 제47회 정선아리랑제를 내달 15일부터 개최하기로 했다

재단에서는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를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이날 회의에서는 정선아리랑제 개최에 따른 주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및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현시대를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이어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해 올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로 거듭난다.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한민족 정체성 확보를 위해 한복체험, 젊은 계층 참여 유도를 위한 A-pop 경연대회 그리고 칠현선비의 얼과 혼을 되새기기 위해 630년 만에 칠현 후손 방문 초청행사 추진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축제로 운영한다.

특히 내달 15일 메인무대에서는 100인의 아리랑과 함께 개막식을 시작으로 2개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사장에서는 40여 개의 팀이 이틀 동안 거리 퍼레이드 공연을 펼치며 보조무대에서도 행사기간내에 마술쇼, 작은 콘서트 등 축제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정선아리랑제의 가치와 의미를 방문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현시대를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여기에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김남기, 김형조, 유영란, 김길자)의 무대가 축제 4일간 매일 공연으로 올해 더욱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가 37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아리랑 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정신을 이어가면서 코로나 이후 첫 정상 개최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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