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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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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속도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8.1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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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추진위 공동대표단 간담
구체적 실천 방안 심도있게 논의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추진위원회가 최근 춘천에서 정선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위한 제1차 공동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제공]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추진위원회가 최근 춘천에서 정선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위한 제1차 공동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제공]

강원도내 15개 민간단체·기관이 2018 평화올림픽 문화유산인 정선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위한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추진위원회’가 최근 춘천에서 제1차 공동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10일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018 평화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에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동대표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18조의3제1항에서 명시하고 있는 권역별 조성 규정에 따라 호남권(1호 순천만), 영남권(2호 울산태화강)에 이어 국가정원 3호는 반드시 중부권에 지정돼야 마땅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150만 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정원을 반드시 중부권역·강원도에 유치할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또 산림청에서 경남 거제시에 추진 중인 ‘한아세안국가정원’은 이미 같은 영남권인 울산에 태화강국가정원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특정권역에 중복·편중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권역별로 국가정원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법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기에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산림청 한아세안국가정원 추진의 부당성을 널리 알려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공동대표들은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은 강원도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빠른 시일 내에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강원도-정선군 공동협약 체결을 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최승준 군수는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의 당위성과 경남 한아세안국가정원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정부 등을 찾아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 무엇보다도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향후 강원도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등 당위성을 알리고 한아세안국가정원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책토론회 및 도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당위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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