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최근 주한 미군들에게 접경지역 군의 문화체험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원사 30명을 초청, 연천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
팸투어단은 군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연천 DMZ로컬투어 일정으로 연천군 최전방으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태풍전망대에서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또한 연천 유엔군 화장장시설을 들러 김덕현 군수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해 추모하며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한미군 방문단은 김 군수에게 군은 한국전쟁 당시 가장 격렬했던 전쟁터이자 유엔참전 16개국 모두가 참전한 유일한 지역으로서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군에서 국가주도의 국제추모 행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지속적인 여행상품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정대전기자
jd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