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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231] 임춘수 서울 관악구의장 “‘소통・협치’로 구민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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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231] 임춘수 서울 관악구의장 “‘소통・협치’로 구민 섬기겠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2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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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운영위원장 역할 확대·연계, 원내 대표 갈등 조정 역할 정립 '눈길'
임춘수 서울 관악구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임춘수 서울 관악구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31]
임춘수 서울 관악구의장

서울 관악구의회 제9대 전반기 임춘수 의장은 6대와 8대 부의장을 지낸 6선 의원이다. 19년째 매일 새벽, 지역을 순찰하고 은천초등학교 건널목에서 교통봉사를 하고 있어, 구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장은 “9대 전반기 의회 운영의 핵심 방향은 ‘소통과 협치’”라며 “국힘 부의장의 역할과 운영위원장의 역할을 확대·연계하고 각당 원내대표들이 갈등 봉합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했다”고 말했다. 최근 관악구의원들은 수해 주민을 위해 십시일반 위로금을 모아 전달했다.

●6선 의원으로서, 그간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5대부터 8대까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어려운 주민의 복지를 위해 많은 역량을 쏟아왔다. 먼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복지 틈새를 발굴해 혜택이 돌아가도록 앞장섰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주민센터 실태관리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한 노후된 시설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던 구립당곡어린이집의 신축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당곡어린이집을 개원하는데 앞장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형음식점을 위해 한시적으로 음식물 무상수거를 추진했다. 쓰레기 배출 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하는 정책 등을 마련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 구석구석까지 찾아가겠다. 

●제9대 관악구의회 의원 구성은 어떠한가
의원 22명 중 더불어민주당 12명, 국민의힘 10명으로 여·야가 조화롭게 구성됐다. 전체 22명 중 초선의원들이 11명으로 비중이 높다. 초선의원들이 전문적이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전반기 의회 운영에 있어 중점 방향은 
‘협치와 소통’이다. 9대 원구성시 역대 처음으로, 의원 만장일치로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당리당락을 떠나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소수의 의견도 존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그 일환으로 먼저 국힘 부의장의 역할을 확대하고 운영위원장과 팀웍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갈등시엔 양당 원내 대표들이 각당의 의견을 수렴하며 원활하게 합의점을 모색해 가기로 협의했다. 하나된 모습으로 구민들에게 희망과 찍어주신 보람을 선사하겠다.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6선 의원으로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부터 지역을 순찰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 19년간 꾸준히 은천초등학교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관악의 발전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 의원들과 정파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편에서 뛰겠다.

특히, 이번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다시는 이러한 고통과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과 함께 협치하며 역량을 쏟겠다. 구민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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