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편의 제공 내달 18일까지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추석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내달 18일까지 정선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임도노선, 258.51km를 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이번 추석을 맞이해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도를 이용하도록 한다.
하지만 가리왕산임도 및 박심임도, 사북임도(두위봉), 두문동재임도는 산림유전자원 보호 및 산림토목사업 추진, 산림 내 위법행위 방지 등을 고려해 관리소에 사전 허가를 받고 출입해야 한다.
관내 국유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만든 전용도로로써 비포장이고 노면 폭이 좁아 가급적 SUV를 이용해 저속 주행으로 안전 운행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후 소장은 “국민들이 국유임도를 이용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도개방 뿐 아니라, 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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