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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허약‧경증 우울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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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허약‧경증 우울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9.1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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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숲 체험교실, 건강, 요리, 천연비누만들기등 다양
숲 체험 교실 모습. [서초구 제공]
숲 체험 교실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을 위한 ‘코로나 극복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각 동에서 추천한 허약·경증 우울 어르신 700명 중 선착순 50명이 참여, 내달 11일까지 건강강좌, 요리체험, 걷기운동, 천연비누만들기 등 총 8회차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현재 1회차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2회차 힐링 숲 체험교실, 3회차 건강강좌까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동안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활발한 신체, 정서적 활동을 통해 건강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꽃잎과 나뭇잎도 직접 만져보고 해설사의 설명으로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좋은 것 같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착순에 밀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 650명에게도 찾동 간호사를 활용한 맞춤형 방문건강상담과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생활 도모를 위한 건강꾸러미 6종(스트레칭 바, 악력 볼, 반려식물키트, 컬러링 북, 색연필, 영양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코로나 극복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삶의 질이 향상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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