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에릭 테오 대사
도시개발 전략 협력 약속
도시개발 전략 협력 약속
세종시와 싱가포르가 전략적 교류협력에 본격 나선다.
최민호 시장은 19일 에릭 테오 분 히(Eric Teo Boon Hee) 주한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도시발전 전략 관련 협력관계 구축과 향후 실질적인 교류 추진을 논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이날 최민호 시장과 환담을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과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시티 개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홍보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라며 “도시발전 전략 벤치마킹 파트너로 싱가포르와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싱가포르 도시 재개발청(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또는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 등 도시개발 관계기관과의 접점 마련에도 힘을 써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에 에릭 테오 대사는 “오늘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 정부가 세종시가 추구하는 정책을 이해하고, 나아가 스마트도시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개시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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