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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임플란트, 부담스럽다면 디지털 방식 고려해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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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임플란트, 부담스럽다면 디지털 방식 고려해볼만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9.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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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마로 김포 서울안심치과 원장

충치가 심하여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나 잇몸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외상으로 인한 치아 손상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방치를 하게 된다면 잇몸뼈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잇몸뼈가 흡수되어 턱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아의 빈공간을 채우려는 습성으로 인해 주변의 치아가 이동하게 된다. 또한, 외관상 보기 좋지 않으며,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치아를 상실할 경우, 틀니나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대체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식립하여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신하는 수술로, 저작력과 고정력 등의 기능성과 더불어 심미성 회복을 돕는다. 또한 일반 보철물에 비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높으며 시술과 회복에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한다. 또한, 주변 치아가 있는 상태에서 빈 자리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료로 담당 의사의 숙련된 실력과 경험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임플란트 식립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료 방법이 나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네비게이션 방식을 들 수 있다. 이는 첨단 장비인 3D CT 및 구강스캐너를 통해 개인의 치아 구조와 골모양을 파악한 뒤 최적의 식립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도록 모의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처럼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시술 방식은 모의 수술을 통해 최적의 수술경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잇몸 절개 시술로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출혈과 통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선 숙련된 의료진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남마로 김포 서울안심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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