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증가로 보행자 사고 우려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들이 편도 1차선인 시도 13호선 (석실로)의 급속한 교통량 증가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인도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도로는 금곡동 무대마을 입구~와부읍 도곡리 입구까지 총 연장 7.2km에 달한다. 이 구간 중에 주민들이 인도 설치를 요구하는 구간은 석실로 일부 구간으로 금곡동 무대마을 입구~와부읍 율석리 경계까지 1.6km 구간이다.
이곳은 지난 2000년도에 준공된 시도 13호선으로 당시에는 인도없이 편도 1차선 도로로 개설돼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차량통행이 크게 증가하고 차도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늘어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만아니라 향후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주요 간선도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금곡동, 진건읍에서 강변북로 및 올림픽도로를 이어주는 주요 도로가 될 전망이어서 향후 차량통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인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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