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매TV] 영천경마공원 새 성장동력 지역 랜드마크로
상태바
[전매TV] 영천경마공원 새 성장동력 지역 랜드마크로
  • 영천/ 윤석중기자 
  • 승인 2022.10.0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숙원 13년만에 첫 삽
145만여㎡에 3057억 투입
관광·레저·휴양시설로 조성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부지에서 최근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 경마공원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부지 145만2813㎡에 한국마사회에서 총사업비 3057억을 투자해 1,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로 1857억을 투입해 5000석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동물병원, 수변공원 등 경마위주 시설을 건설하고 2단계는 1200억원을 들여 루지시설, 승마아카데미, 솦속공원, 가족캠핑장, 산책로 등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건설공사의 범주를 넘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과 경마공원 주변개발 촉진 등 영천 개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경마는 단순 배팅 수단이 아닌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시의 말 산업 인프라 조성과 말 산업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레저세 징수에 따른 세입 증대는 물론 2단계까지 계획대로 건설·운영되면 1조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13년간 해묵은 지역의 난제였던 영천경마공원사업 기공식이 이번에 개최 되기까지 긴 세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경마공원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yun-sj22@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