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구직자 이달부터 신청·접수
강원 정선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내년 농업분야에 종사할 내국인 농업인력 구인을 이달부터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 분야 일자리에 대한 내국인 고용을 촉진시켜 국내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내국인 구직자와 고용 농가를 알선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력 구인은 이달 1일부터 수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고용 기간은 내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중 구직자와 고용 농가가 희망하는 기간이다.
구인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만 20세 이상, 만 5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여로 근무조건은 1일 8시간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군농업기술센터와 또는 임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국인 농업인력 고용 추진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인한 국내 인력시장 잠식을 예방하고 내국인 인력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매년 내국인 농촌인력 고용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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