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상업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 151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1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다양한 마을단위 분산에너지 모델을 개발, 청송군만의 자연친화적인 분산에너지 네트워크 조성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와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들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자립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군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송/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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