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최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2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이후 세종지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44위를 한마음으로 추모했다.

소완섭 회장의 추념사에 이어 고기동 부시장·상병헌시의장·최교진시교육감의 추도사,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소 회장은 “6·25와 같은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하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66개 지역에서 매년 매월 30일 전후에 일제히 거행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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